선거용품의 역사, 과거와 현재를 잇다
한 표의 가치를 지키는 투표함의 변화
Since 1948
목재투표함
대한민국 첫 민주선거부터 1960년대까지는 목재 투표함이 사용되었습니다.
1963년 제3공화국 출범 이후 철재 투표함이 등장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2 ~ Today
강화플라스틱 투표함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강화플라스틱 재질로 투표함을 제작하였으며, 투·개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용지 투입구와 열쇠 부분에 대한 봉인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한 장의 투표용지에 담긴 변화의 기록
Since 1948
막대기호ㆍ세로쓰기 투표용지
대한민국 첫 민주선거부터 1960년대까지는 목재 투표함이 제헌국회의원선거부터 막대기호·세로쓰기 투표용지가 사용되었습니다.
후보자명은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였으며, 당시 문맹률이 높아 막대기호를 사용해 후보자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6 ~ Today
후보자란 사이 여백을 준 투표용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후보자·정당을 구분하는 사이에 여백을 두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후보 간 간격을 두어 기존 선거에서 후보자나 정당을
구분한 선에 기표하여 발생했던 유·무효표 논란 등이 방지되었습니다.
기표용구,
시대에 따라 변하다
Since 1952
대나무ㆍ탄피 기표용구
민주선거 초기에는 "O표"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만 있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가 기표용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6·25전쟁으로 탄피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탄피 또한 기표용구로 사용했습니다.
2005 ~ Today
만년도장식 기표용구 사용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6장 이상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인주가 내장된 일체형 기표용구가 도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