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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거, 그것이 알고싶다. 여성의 참정권이 없는 나라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금 늦게 여성의 참정권을 허용했는데요!
그런데 아직도 여성의 완전한 참정권이 없는 나라가 있다는데요?
그 나라는 바로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한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있는 현재, 왜 바티칸 시국은 그렇지 못한 걸까요?
세계 가톨릭의 중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살고 있는 나라이기도 한 바티칸은 국가원수가 교황이고 교황이 선종하거나 스스로 물러날 뜻을 밝혔을 때에만 선거를 통해서 후임자를 뽑는데요,
바로 이때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은 전 세계 추기경만 갖고 있죠!
*추기경: 가톨릭 교회의 고위 성직자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바티칸 주민들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선거권이 없는 것이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는 사제 서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추기경에 오를 수 없어 이러한 부분에서는 참정권이 주어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죠!
"여성은 추기경이 될 수 없어!"
그러나 지난 4월 바티칸 교황청은 "여성도 시노드(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 앞으로는 바티칸의 여성도 회의에 참석해 교황에게 전달될 건의안 등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여성의 완전한 참정권 보장까지는 아니지만 바티칸 여성의 참정권이 점점 확립되는 추세입니다!
*시노드: 교리와 규율 등 가톨릭 교회 내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심의기구
오늘 준비한 세계선거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앞으로도 나라별 다양한 선거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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