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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AAEA(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외국 선거관리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외국의 선거과정 참관, 국제회의 개최 등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의 선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창설을 주도하여, 2013년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를 인천 송도에 유치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선거제도 연구를 통해 자료를 구축하여 법제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흥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법 등 연구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와 정당ㆍ정치자금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단순히 선거ㆍ정당ㆍ정치자금법에 따라 업무를 집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제도와 관리상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제도와의 비교 연구 등을 통하여 우리의 정치현실에 가장 적합한 정치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거 등 정치관계법의 제ㆍ개정에 관한 의견을 필요시 국회에 제출하고 법에서 위임된 규칙을 제정ㆍ개정하고 있으며, 위탁선거, 주민투표, 단체선거 등과 관련하여 해당기관에 선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의견을 개진해 주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투표지를 자동으로 후보자별 분류표와 미분류표(무효표+애매한 표)로 구분하는 '투표지분류기'를 개발하여 공직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수작업개표를 보조하는 기계장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를 투표소에서 출력하여 교부하는 '투표용지발급기'를 개발하여 2011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에 최초로 사용하였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활용하여 사용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1990년대부터 꾸준히 전자투표시스템을 연구하여 1998년에는 버튼식 전자투표기, 2001년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기의 개발을 마친 바 있습니다.
2006년부터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하여 농ㆍ축ㆍ수협조합장선거 등 위탁선거와 당대표 선출ㆍ정당의 후보자 추천을 위한 당내 경선 등에 공식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직 선거에 도입할 계획입니다.